웃는 사람이 예쁘고 멋지다 가까이 보아도 그러하다 오래 보아도 그렇다
가끔 거울을 보다 보면 내가 봐도 내 얼굴이 보게 싫게 변해 있을 때가 있다.
그동안 너무 부정적인 생각을 많이 했던 결과이리라...
그럴 때마다 반성한다. 내가 내 마음속 '긍정이'에게 너무 소홀했구나라며...
웃는 얼굴이 좋다. 아마 다른 이들도 그러하리라 생각한다.
며칠 전 TV프로그램을 보다가 연예인 최시원의 모습을 보게 됐다. '멋있다'라기 보다 '저런 환한 미소를 가진 얼굴을 만들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을까'란 생각이 먼저 들었다. 물론 멋지고 잘 생겼음은 당연한 사실이니 굳이 언급할 필요가 없겠지......
내가 30대가 돼서 깨달은 것이 있다. 멋짐과 아름다움이란 내면에서 우러나온다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실제로 잘생기고 예쁜 얼굴도 인상 쓰고 있으면 못나 보인다.
개성 있는 얼굴도 환하게 웃으면 예쁘고 멋있어 보인다.
어릴 땐 인상 쓰며 무게를 잡는 것이 멋있어 보일 수도 있지만, 타인에게 호감을 주는 것은 그런 것이 아니다. 가만히 있어도 드러나는 미소, 그것이 매력적인 사람이 아름답고 멋지고 아름답다. 웃는 상이란 평상시에 그 사람이 얼마나 긍정적으로 살아왔는지를 보여준다. 이 험난한 세상살이에서도 꿋꿋하게 웃어왔다는 것이 그 사람의 가치를 높여주는 것 아닐까...
어릴 적 난 '웃으면 복이 와요'란 프로그램을 좋아했다. '웃는 얼굴에 침을 못 뱉는다'란 속담도 좋아한다. 물론 요즘은 침 뱉는 잔인한 이들이 많다는 것도 알지만...
난 믿는다. 이 믿음은 죽을 때까지 변치 않을 것이다. 행운이란 믿는 사람에게 주어진다는 것, 행복이란 노력하는 자에게만 찾아온다는 것, 이 두 가지는 웃는 연습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내가 좋은 생각을 많이 할수록 내게 좋은 일들만 생겨날 것이라는 믿음... 난 그런 믿음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다. 정확히 말하자면 그런 믿음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렇게 살아가려고 늘 나 자신을 일깨운다.
오늘도 그런 날이다. 지난 주말 육아로 많이 지치고 힘들지만 그럴 때일수록 많이 웃어보자고 나를 다독인다. 월요병은 웃는 연습으로 이겨낼 수 있다고 자신을 스스로 세뇌하게 시킨다.
웃자 또 웃자 미친놈이란 소링 들을 때까지 웃어보자
이번 한주도 즐겁고 행복한 일만 생겨나길 기대하면서 ^^
실제로 합격이 간절했던 수험생 때 지하철에서 종이로 입 주위를 가리고 계속 웃는 연습을 하고 다녔다. 지난날 부정적인 생각들로 가득했던 내 얼굴에 미소를 각인시키기 위해서였다. 광대뼈 인근의 근육이 경련을 일으킬 정도로 웃는 연습을 했다. 마치 미친놈처럼...
오늘은 문득 지하철에서 웃는 연습을 하던 내 10여 년 전 모습이 떠올랐다. 출근길 지하철 유리창에 비친 현재의 내 모습과 오버랩됐다. '요즘 참 웃지 않고 살았구나'란 반성을 하게 되는 하루다. 이런 생각을 하면서, 이 이야기를 쓰면서... 난 억지로라도 미소를 짓고 있다... 오늘 하루는 이렇게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