싫어하는 이에게 문자를 먼저 보낼 용기를 낸 날
10명의 우군을 만드는 것보다 중요한 건
한 명의 적을 만들지 않는 거야
내 마음속 결정위원회
사실 그랬다
***님 얼굴을 마주치니 참 많은 생각과 느낌이 들어 인사를 한다는 그 짧은 시간을 놓쳤네요. 연말이네요. 즐거운 연말 보내세요. 뭐 의도나 그런 건 없습니다. 문자를 보내는 것에도 큰 용기가 필요하다는 걸 깨달았다는 것뿐이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광화문덕 올림
***님 올만에 뵈어서 반갑기도 하고 죄송하기도 하고 짧은 순간이었지만 많은 생각이 들었네요. 지난번 일에 대해서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 늘 건강하시구요. 짧은 순간이었지만 정말 반가웠습니다. 늦었지만 정말 죄송합니다.
- 광화문덕 올림
우리는 선택 속에 살아간다
점심하시지요! 사람은 변하지 않잖아요! 전 여전히 거친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나이가 한 살 더 먹을 때마다 고민은 많아지고 제게 주어지는 삶의 무게는 더 무거워지고 제가 풀어나가야 할 숙제는 점점 더 어려워지기만 하네요.
그저 가끔은 살아있음에 감사하기도 하지만 살아가야 할 이유에 물음표를 찍기도 하는 게 직장인 같아요
그럼에도 ***님과 함께했던 추억은 늘 감사한 일들이라 그 마음을 당시 더 많이 표하지 못했음에 안타깝고 죄송할 따름입니다
술은 저를 저대로 봐주시는 분들과만 마시는 중이에요 지금은 벗어났지만 또 병들까 봐 늘 겁나고 혹시 하여도 예전 마음의 병이 든 제가 갑자기 제 통제 밖에서 고개를 들까 봐 겁나서요.
내년에는 괜찮으시면 옛 생각하시면서 점심해요 ^^ 그리고 기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괜찮아 연말이잖아
해피 크리스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