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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광화문덕 Nov 29. 2023

손해보며 살수록 사람이 따른다

누구에게는 호구로 보일 수 있지만

손해보며 살수록 사람이 따른다


누구에게는 호구로 보일 수 있지만, 누군가는 손해보며 사는 이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된다. 

그 마음들은 쉽게 떠나지 않으며, 내가 더이상 손해볼 수 없는 상황이 됐을 때 내게 손을 내밀 고마운 이들 중 하나가 된다.


손해보며 살수록 사람이 따른다


손해보며 사는 삶을 꿈꾸지만, 40대가 빠르게 흘러갈수록 불안해짐은 더욱 커진다. 


손해보며 살수록 사람이 따른다


손해보며 살기 위해서는 내 곳간이 차야 한다. 내 곳간이 차지 않고 비워져있다면 결국 나의 손해는 가족에게 피해로 돌아간다. 내 곳간부터 채우고 가족부터 배불리 먹이고 그런 다음에 남에게 베풀어야 나도, 가족도, 내게 받은 이도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다. 


오해해서는 안된다. 손해보며 살기 위해서는 내 곳간을 먼저 채워야 한다. 나는 내 의지로 굶을 수 있지만, 내 가족은 굶주리게 해서는 안된다.


손해보며 살수록 사람이 따른다.


이 말을 제대로 실천하기 위해 난 40대를 더 열심히 살아야 한다. 더 부지런히 벌어야 한다. 그래야 50대에는 더 많은 이들을 위해 손해보며 살 수 있다. 인심은 곳간에서 난다는 말의 의미를 40대가 되어 깨닫고 있다.


손해보며 살수록 사람이 따른다. 


손해보며 사는 사람이 호구라 생각하는 이들은 빠르게 손절하면 된다. 그럼 그만이다.


손해보며 살수록 사람이 따른다. 


그런 사람이고 싶다.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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