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0일부터 서귀포를 시작으로...서울은 4월중순 절정
이르면 다음주 서귀포를 시작으로 전국에 벚꽃이 피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케이웨더에 따르면, 올해 벚꽃 개화 시기는 3월 20일 서귀포를 시작으로 남부 지방은 3월 24일부터 31일 사이, 중부 지방은 4월 1일부터 10일 사이, 경기북부와 강원북부 및 산간지방은 4월 10일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벚꽃 절정 시기는 개화 후 만개까지 약 일주일 정도가 소요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서울의 경우 4월 7일부터 13일 사이가 절정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평년보다 3~5일 정도 빠른 것이다. 이번 벚꽃 개화 시기는 2월의 지역별 관측기온과 3월의 기온전망을 토대로 예측한 결과다.
앞으로 남은 3월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고, 강수량은 중부지방은 평년과 비슷하나 남부지방은 평년보다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