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엔 김치콩나물 볶음

삼겹살을 좀 더 맛있게 먹는 방법

삼겹살을 굽기 위해 불판도 샀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무언가 부족함을 느끼곤 했다. 무언가 아쉬움을 느껴서다. 그러다 생각해낸 것이 바로 '엉터리 삼겹살'집에 갔을 때 보았던 양파와 김치 콩나물 볶음이었다.

그래서 요즘은 삼겹살을 구운 뒤에 남은 삼겹살 기름에 김치와 콩나물 그리고 양파를 올려 추가로 볶아서 먹는다. 사실 김치가 묵은지가 아니거나 덜익은 것이라면 다소 밍밍해질 수 있다. 그래서 고춧가루를 활용하여 내가 원하는 매콤함을 내곤한다. 고춧가루양을 잘 조절하면 삼겹살과 최고의 궁합이 될 매콤달달한 사이드 메뉴가 완성된다.

예전에는 참기름에 소금을 넣어 만든 기름장이나 초장으로 만든 파절이가 필요했었는데, 이제는 밥 한 공기에 요것만 있으면 된다.

요리 과정은 아래 영상 참고해주세요. 고기 구우면서 자꾸 딴짓한다고 혼나서;;; 이미지는 이번에 없어요...

짜잔 완성!!!

*요리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인공조미료 사용은 지양합니다. 식재료가 가진 맛을 살리는 데 주력하려고 합니다. 맛이 없으면 맛없는 데로, 맛있으면 있는 데로 먹는 걸 좋아합니다. 정성을 가득 담아 가족에게 내놓은 음식을 맛있게 먹어줄 때 행복합니다. 아직 식재료에 대한 공부가 필요합니다. 조금씩 알아나가는 재미를 이 매거진을 통해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내일은 요리왕을 꿈꾸면서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