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브런치북
마침 오늘이 브런치에서 첫 글을 발행했던 날부터 딱 한 달째 되는 날이네요. 생에 첫 브런치 북을 발간하기 딱 좋은 날인 것 같습니다.
저는 남성이고, 제 일과 관련된 고객층 99%는 여성입니다. 그리고 정말 감사하게도 지금까지 고객분들에게 상당히 좋은 평을 들으며, 나날이 성장하고 있죠.
연애도 하고 있습니다. 4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저희 커플은 크게 싸운 적이 없어요. 저희는 서로 공부하며 더 마음의 그릇을 키웠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서로 더 깊이 배려하며 사랑을 나눌 수 있었습니다. 브런치북에 제 연애담은 담지 않았지만, 4년간 한 번도 싸우지 않을 수 있었던 모든 노하우들은 최대한 담아낼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제가 일과 사랑 모두 만족하며 행복한 나날을 보낼 수 있었던 것에는 '사람에 대한 공부'를 게을리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을 공부하니 제 자신에 대한 부족함이 보였고, 그렇기에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남성인 제가 본능적으로 알기 힘든, 여성들의 마음을 더 세심하게 배려할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됐습니다.
저는 이 브런치 북에 담긴 글들이 그 어떤 사람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학생이건, 직장인이건, 가정을 돌보고 있는 주부건, 인간은 사람들과 함께 해야 하는 사회적인 동물이죠. 그 사회적인 활동을 더 행복하게, 잘할 수 있는 방법을 담았습니다.
제 글을 보신 모든 분들이 진심으로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썼습니다. 그리고 이런 제 바람이 꼭 독자분들에게 닿았으면 좋겠습니다. 당신의 행복한 삶과 아름다운 사랑을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