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릅

속살거리는 소소한 시!

by 도니 소소당

두릅



또옥 또옥 새순을 딴다

고운 빛을 딴다


여리디여린 새 생명 여리고 여린

그 목을 딴다


올라오며 부풀던 그 푸른 희망

순식간에 사라진다


빛은 꺼지고

어둠이 다시 자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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