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살거리는 소소한 시!
모순 ㅡ
산정호수는 안 가도
라오스는 간다
국립수목원은 안 가도
필리핀이나 태국은 간다
차 타고 가는 곳은 못 가도
비행기 타고 가는 곳은 간다
몇만 원이면 갈 곳은 안 가도
돈 백 이상 드는 곳은 기꺼이 간다
내 고장 내 나라는 안 다녀도
남의 땅 다른 나라는 기를 쓰고 다닌다
시와의 데이트를 즐기는 포천 토박이입니다. 2024년 열세 번째 시집을 발간했습니다. 삶의 속살거리는 이야기들을 진솔한 언어로 짧고 쉽고 의미도 있는 시로 엮고자 애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