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살거리는 소소한 시!
공친 세월
자주 만나면 가까워지고 편해진다
멀어지는 방법은 간단해서
그 반대로만 하면 된다
자주 봐도 가까워지지 않는 것은
마음을 열지 않기 때문이다
언제나 그렇고 그런 사이로 머문다
아무리 긴 시간이 흘러도
수않은 세월 함께 보내고 나누었어도
일정한 간격 유지하는 사람 있게 마련이다
처음 만났을 때의 서먹함과 어색함만 없을 뿐
조금도 변한 것은 없는 관계와 사이
세월을 공친 것이다 허송세월 보낸 것이다
시와의 데이트를 즐기는 포천 토박이입니다. 2024년 열세 번째 시집을 발간했습니다. 삶의 속살거리는 이야기들을 진솔한 언어로 짧고 쉽고 의미도 있는 시로 엮고자 애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