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돌려본다.
다시 그 시간으로 돌아간다면?
난 또 똑같은 선택을 하게 될 거야.
지금 몇 번을 다시 돌아가 살았는데도
또 똑같은 선택을 한걸 거야.
내가 원할 때마다 다시 돌아갔어도
결국 돌아왔다는 기억조차 하지 못했을 거야.
시간을 거꾸로 거슬러 올라갔어도
넌 같은 선택을 한 거야.
돌이킬 수 없다는 걸 알면서도
매일 태엽을 되감는 나
이제는 시계를 놓아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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