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같으면 잠을 곤이 자고 있을 시간 새벽 6시에 나는 일어났다.
노인주간복지 센터에 운전기사를 구한다는 말에 나는 안될까 싶어 지원했다가 바로
일을 시작하게 되었다.
" 센터 운행은 다른 운행과 달라요 "
"네'
"우선 어르신 댁에 도착하면 내려서 차문을 열어 드리고 차에 타는 걸 돕고 안전벨트까지
채워 드리고 출발하시는 거예요"
"네"
"그리고 출발할 때 키로수와 도착해서 키로수 기록하시고 어르신들 차에 타는 시간을
함께 기록해야 합니다"
"네"
운전만 하면 되는 줄 알았는데....
한편으로 걱정이 밀려들었다.
대형 SUV 차량을 운전하는 것도....
일에 관한 설명이 끝나기 무섭게 나에게는 작성해야 하는 서류파일 2개와 어르신들 주소와 연락처가
적힌 파일까지 총 3개의 파일이 생겼다.
아직 어둠이 내려앉은 새벽 나는 운전대를 잡고 기도했다.
"아버지....도와주세요......"
첫 번째 집은 논밭이 있는 비닐하우스에 살고 계시는 어르신 댁이었다.
좁은 길을 구불구불 들어가는 것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다.
비닐하우스 앞에 차를 세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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