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64.생각한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한다.

폴발레리

생각하며 산다는 것이 생각처럼 쉽지 않다. 지금과 같이 바쁜 일상을 살다보면, 나도 모르게 그만 이리치이고, 저리치여 시간이 어떻게 갔는지 모를 때가 하루이틀이 아니다. 새해가 밝은 이때가 아니면 좀처럼 생각하기도 쉽지 않다. 누구나 그렇듯 나도 이 시기가 되면 다른 때와는 다르게 생각할 여유를 좀 부린다. 내일의 모습을 상상해 보기도 하고, 새로운 일상과 일탈을 꿈꿔보기도 하고, 오늘과 다른 내일을 그려보기도 한다.


내가 말하는 것보다 유명한 누군가가 한 말이 더 영향력이 있듯, 프랑스의 대단한 사상가 폴 발레리라는 분은 아주 멋진 말을 해 주었다.


"You must live as you think, if not, sooner or later you will end by thinking as you live have lived." 그 말인 즉, 생각한 대로 살지 않으면, 살아온대로 생각하게 된다라고 말이다.


어영부영하다보면 쥐도새도 모르게 그렇게 살아가고 있더라. 항상 정신을 똑바로 챙기고, 본인의 생각을 분명히 하고 있지 않으면 어느 새 시대의 조류에 휩쓸려 버리고 말것이라고...


오늘도 정신 바짝차리고, 무엇이 오늘을 만들었는지, 무엇이 바른 것인지, 오늘과 다른 내일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다른 생각해보자.

매거진의 이전글 #63.경계의 언저리에서...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