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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e분양캐스트 Dec 19. 2017

수익형 부동산을 향한 관심


새 정부의 연이은 부동산 대책이 발표되고 있다. 1월 신 DTI와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에 이어 4월에는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도 강화되어 지역별로 영향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서울과 수도권 인접지역, 교통 및 개발 등의 호재를 갖춘 곳들은 강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갭 투자 방지 등으로 다주택자들을 향해 내세운 양도세 중과, 보유세 인상,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등의 정책들이 나오면서 주택구입이 꺼려지고 있다. 주택규제가 강화되어 저금리 상황에도 안정적이면서 높은 수익률의 현금흐름을 만들어 내는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다 보니 공급이 크게 늘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공실률(상가나 건물이 임대되지 않고 비어있는 정도)이 크게 늘었다.


부동산 전문가는 "주택에 비해 규제가 덜한 수익형 부동산의 인기는 지속될 것"이라며 "다만 정부의 대책에 따라, 수익률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투자 유망 지역의 상품을 고르는 안목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입지



수요가 유입될 수 없는 입지는 상품적 장점이나 좋은 수익을 기대하기 어렵다. 서울 등 주요 업무지역의 공실률은 급격한 상승 없이 원만한 선을 그리면 소폭 상승하거나 하락하는 경향을 보였다. 반면, 중심 업무지역이 아닌 기타 권역의 오피스 공실률은 2분기 10.6%에서 3분기 14.8%로 4.2% 상승하는 경향을 보였다. 다만, 업무시설 외에도 다양한 대중교통과 편의시설들이 갖춰져 있다면 수요가 탄탄하다


특화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기 위해 다양한 특화시설을 갖춘 곳도 등장하고 있다. 고급 호텔과 같이 쉽게 접하기 어려운 곳에 있는 시설들을 재건축 과정에서 설치한다는 등 고급 특화시설들이 연이어 나오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인근에 근린공원, 호수공원 등과 같은 주변 환경을 연계한 특화들은 수요 증가와 가치 상승의 주원인이 되기도 한다.


지식산업센터



산업단지처럼 유사업종 군락으로 인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지식산업센터는 도시 내에 산업단지 역활을 담당하고 있다. 취득세와 재산세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이 있는 데다 범인 임차 수요로 공실률이 낮아 투자가치가 높아지고 있다. 또한 입주대상이 기업들이기 때문에 임대료가 비교적 높아 수익률이 좋다. 하지만 지식산업센터는 교통의 접근성이 좋아야 그 효과들을 발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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