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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결심

#리즈의 새해 결심 #2022년

by 토마토

리즈의 새해 결심,

우선 야식은 근사한 곳에서 친구들과 함께 일 때에만 먹는다.


매일 1 글쓰기에 도전한다. 메모 같은 형식으로라도 그 끈을 놓지 않는다.


주위에 웃고 떠들 수 있는 친구들을 많이 만든다 (다만 자아도취, 자기가 최고라고 생각하며 사는 애들과는 거리를 둔다)


하루에 한 번은 운동화를 신고 나간다. 햇볕도 쐬고, 바람을 맞으며 걷는다. 일주일에 한 번은 롤러스케이트를 탄다.


몸에 좋지 않은 인스턴트 음식을 먹느니 그냥 굶는다


시간을 내어서 책을 더욱 자주 읽는다


편지를 써보자. 소중한 사람들에게


노래하며 살자. 행복해도 슬퍼도 노래는 나의 힘이라고 생각하고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서 더 자주 나누며 소소한 즐거움을 느끼며 살자


돈을 아껴서 더 좋은 것을 위해 쓰도록 하겠지만 인색해 지지는 말자


더 많이 감사하며, 그것들을 적는 습관을 들이자


너무 열심히 일하지 말자, 적당히 일하며 나의 인생이 행복해지는 일들을 많이 저지르며 살자


새로운 것에 두려움을 갖지 말고 무조건 도전해보자


지금 옆에 있는 사람이 가장 소중한 사람이라는 것을 기억하자


자연과 더욱 친하게 지내자 - 물소리, 새소리, 바람 소리, 비 오는 소리 들리는 곳으로 가자


아들과 함께 만들 밴드를 꿈꾸며 드럼에 도전하자


용서하며 살자. 사람 미워하지 말고, 싫은 사람은 안 보면 된다. 하지만 직장에서 싫은 사람이 있을 때는 피하지 말고 맘에 안 드는 일들을 지적질해서 좋은 쪽으로 고치는 상사가 되자 그건 일이니까 잔소리쟁이가 되는 것이 오히려 낫다는 생각이다. 좋아하거나 싫어하거나 상관하지 말고 내 마음 가는 대로 하자


물건에 욕심내지 말고 꼭 필요한 것만 구입하자 안 그러면 예쁜 쓰레기들로 가득 찰 테니까


더 많이 웃고 좋은 생각을 많이 하자 쓸데없는 걱정은 옆집 개에게 줘버리자


마음이 딱딱해지지 않도록 언제나 스스로 어루만져주자


시간이 없다는 핑계는 대지 말고 어떻게든 시간을 만들어 보자


오늘부터 새로 시작하는 마음으로 나만의 1월 1일을 만들어 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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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과 푸른 나무들이 가득한 창밖을 바라보며 뭉게뭉게 피어오르는 나의 결심들을 적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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