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분간 글쓰기를 중단하도록 하겠습니다. 오스카 와일드가 '예술은 쓸모 없는 것'이라고 말했고, 저 또한 돈이 아닌 다른 목적으로 연재를 해왔습니다. 하지만 서울에서 자립해야 하는 청년으로서 주어진 일들이 늘어버렸습니다.
늘 꾸준히 방문해주신 브런치 독자분들께는 이루 말할 수 없이 감사드립니다. 여러분들 덕에 두 달 동안 마음을 꼭 잡고 글을 쓸 수 있었습니다. <나의 사이코> 원고는 재정비하여, 재연재할 수 있을 때까지 카카오 브런치에 남겨두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길바람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