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을 향해 토끼처럼 점프할 투미유 팀의 2023년
투미유 팀이 잘하는 3가지입니다. 단순히 주어진 일만을 하나하나 쳐내는 것에 급급해하기보단, 이러한 일이 발생하게 된 배경과 원인을 면밀히 살펴보고, 어떻게 하면 잘 해낼 수 있을지 순차적으로 고민해 본 다음, 이를 가시적 목표와 함께 정리함으로써 우리가 나아갈 방향을 명확히 제시해오고 있죠. 매 순간 우리가 만들 수 있는 '역대급 임팩트'를 분석하며, 어떻게 하면 이를 눈에 보이는 큰 성과로 연결시킬 수 있을지 고민해오고 있는 투미유 팀입니다.
지난 1월, 투미유 팀원들은 이러한 팀 문화에 발맞춰 2023년 한 해의 계획을 고민하고 정리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2023 비즈니스 목표 달성'이라는 서비스 비전 아래, 앞으로 각자가 담당 파트에서 도전해 보고 싶은 목표나 업무에 임하는 자세 등을 어떻게 가져갈 것인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생각해 본 것이죠. 고민한 내용들은 눈에 잘 보일 수 있도록 피그마에 '이미지 보드' 형식으로 제작했고, 작업 후에는 팀원들과 함께 공유하며 목표 달성에 대한 의지를 다지기도 했습니다.
투미유 팀의 2023년은 과연 어떻게 꾸며질지, 2023 투미유팀 목표 보드를 통해 함께 확인해 보시죠!
먼저 우리의 서비스가 더욱 편리하고 즐거운 서비스로 성장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기획, 디자인, 마케팅' 팀원들의 목표 보드입니다.
쿠야는 크게 네 가지를 목표로 두고 있네요. 눈길을 사로잡는 단어 'focus', 그만큼 주어진 일에 더 집중하겠다는 의미겠죠? 그러면서도 책상을 더 잘 정리하겠다는 의지도 보여줬고요. 이와 함께 우리 서비스를 더욱 수익성 높게 만들겠다는 포부도 밝혔습니다. 끝으로 올 한해 더 자주 웃겠다라고도 하네요!
에밀리는 디자이너로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더욱 많이 내겠다고 합니다. 이를 위해 양질의 리서치를 위해 더 많이 노력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디자인 작업물은 컴포넌트로 잘 정리한다고 하구요. 끝으로 이러한 계획들이 제대로 실현되기 위해서는 튼튼한 체력이 중요한 법, 앞으로는 건강에도 더욱 신경쓰겠다고 하네요!
쏘이는 올 한해 우리 서비스가 달성했으면 하는 목표들을 구체적 이미지로 만들어 제시했습니다. '100만 다운로드 돌파', '스토어 랭킹 1위', '검색량 1위' 등 당장은 꿈만 같은 목표들이지만 올 한해 모두 열심히 노력하여 셋 다 달성하는 해로 만들어 보자는 결의를 보여주었습니다. 정말 모두 달성됐으면 좋겠네요!
헤일리는 데이터에 근거한 확률 높은 의사 결정과 효율적인 PDSA(Plan-Do-Study-Act) 싸이클 만들기 등 업무 밀도와 효율을 높이기 위한 계획들을 수립했습니다. 이를 통해 앱 마켓 모두에서 우리 서비스가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자고 했구요. 개인적으로는 쿠야와 마찬가지로 책상 정리에도 신경쓸 예정이라고 합니다.
다음으로는 서비스의 직접적인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DEV 팀의 2023 목표 보드입니다.
블랙 보드에서는 'COST'를 줄이겠다는 글귀가 가장 먼저 눈에 띄네요. 개발 비용을 줄여 수익성을 높이겠다는 이야기겠죠? 그리고 올해에는 그간의 아이디어들을 눈에 띄는 결과로 연결시키겠다는 의지도 보여주었습니다. 그외 폴더링과 같은 업무 정리와 서비스의 보안성을 대폭 높이겠다는 목표도 밝혔습니다.
조시는 서버를 담당하고 있는 만큼 어떤 상황에서도 대처 가능한 '유연한 서버'를 만들겠다는 다짐이 보입니다. 그리고 폭탄 이미지가 매우 인상적이었는데 2023년은 시간에 쫓겨 눈앞의 일 처리에 급급해하기보단, 테스트 코드부터 작성해 보다 확실한 성과로 연결 짓는 TDD 실천의 원년으로 만들어 보겠다고 합니다.
프라이는 보드 중앙에 시계 이미지를 배치했는데, 이를 통해 정확한 업무 계획 수립은 물론, 작업 마감일 준수에 만전을 기울이겠다고 합니다. 이 외에 '배포자동화', '좋은 UX/UI', '테스트', '디자인 컴포넌트', '커뮤니케이션' 등을 텍스트로 제시하며 해당 분야에서 한 단계 더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보여주었습니다.
진은 금주하며 건강을 지키는 한 해를 만들겠다고 합니다. 보드 곳곳에 운동하는 사람이 보이는 것이 인상적이네요. 또한 마음을 다스릴 수 있는 성숙한 사람으로 거듭나겠다고도 했습니다.(명상과 비둘기) 전반적으로 '건강'에 좀 더 신경 쓰겠다는 의지가 돋보였습니다. (보드 속 텍스트도 'how to be healty'랍니다.)
다음으로는 투미유 팀의 살림은 물론, 더 좋은 팀으로의 발전을 책임지고 있는 지원 파트입니다.
리니는 BEP를 넘기는 것을 메인으로 내세웠네요. 그만큼 올 한 해는 팀적으로 서비스의 비즈니스적 성공을 중요하게 바라보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합니다. 이를 위해 데이터 기반으로 일하고 목표는 확실히 달성하자는 의지를 보여줬고요. 하지만 서두르기보단 매 순간 명상하듯 차분하게 임하겠다고도 합니다.
마크는 '더 나은 팀을 위한 고민'을 1순위로 꼽았네요. 그만큼 팀에 흐르는 문화를 더욱 좋게 발전시키고, 외부적으로 노출되는 부분 또한(ex, 채용 공고) 더욱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고민하겠다고 합니다. 그 외에 2023년에는 반드시 팀 워크샵과 팀 굿즈 제작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도 보여주었습니다.
2023 투미유팀 목표 보드 내용을 종합해 보면 크게 세 가지 키워드가 눈에 띕니다. 바로 '비즈니스적 목표 달성', '시간 관리', '건강'인데요. 2023년에는 우리의 서비스가 시장에서 더 크게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한 단계 도약하자는 것과 이를 달성하기 위해 매일매일의 시간 관리에 만전을 기울이자는 것, 그리고 (한 살을 더 먹었다는 기분 탓인지) 우리 모두 건강에 유의하자는 서로서로의 당부까지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제작한 목표 보드는 노션 내 팀 페이지에 저장하여 누구나 수시로 확인 가능하도록 공유했습니다. 과연 연초에 세운 각자의 목표들이 연말에 어느 정도 달성되어 있을지 관심을 갖고 지켜보겠습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