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생각해봤는데, 이런 내가 언니에게 꼭 해주고 싶은 건 거기에 언니 잘못은 하나도 없다는 거야
오히려 그 시간들을 견디며, 부서져가며 여기까지 온 언니가 그 누구보다 대견하고 멋있어 삶이 진짜 사람을 끝없이 벼랑으로 몰지만... 그럼에도 우리 떨어지지 말자!
손 꼭 붙잡고 잘 딛고 있자!"
“우리”
“떨어지지 말자”
“손 꼭 붙잡고 잘 딛자”
“우리”
“세상이 밀어내도”
“세상이 우리란듯 앉아 버티자”
“아직 발바닥이 바닥에 닿이고”
“그 바닥이 느껴져니까“
“그만큼 딱 그 부위만큼이 내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