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마다 생각하는 방법이 다르듯이, 우리는 모두 자신이 생각하는 데로 세상을 보고 인식한다. 안타깝게도 대부분은 사람들은 세상을 부정적으로 보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이는 우리의 뇌와 몸이 부정적인 것들을 더 깊고 강하고 오랫동안 느끼기 때문이라고 한다. 나에게 실수한 사람에 대한 분노는 오래가는 반면, 나에게 호의를 베푼 사람에 대한 고마움을 빠르게 잊는 것과 유사한 이치이다.
북아메리카 인디언 체로키 부족에서 전해지는 이야기 중에 "두 마리 늑대" 이야기가 있다. 할아버지가 손자에게 이렇게 말했다. "모든 사람 안에는 두 마리의 늑대가 싸우고 있단다. 한 마리의 늑대는 화와 원망, 걱정과 두려움으로 가득 찬 늑대이고, 다른 한 마리는 희망과 사랑, 평화와 기쁨, 감사로 가득 찬 늑대지" 그러자 손자는 "그럼 두 마리 늑대가 싸우면 어느 늑대가 이기나요?"라고 물었다. 그러자 할아버지는 이렇게 대답했다. "네가 먹이를 주는 늑대가 이기지"
결국, 우리의 삶은 내가 생각하고 행동하는 데로 된다고 믿어야 한다. 겉보기에 좋아 보이는 남의 인생을 따라 하려고 한다거나, 타인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해서 결과를 낸다 하더라도 만족감이 크지 않은 이유는 바로 거기에 "내"가 없기 때문일 것이다. 자신이 처한 상황을 최대한 긍정적으로 보고, 나의 미래는 바로 내가 만들어 간다고 믿다 보면 또 그렇게 흘러갈 가능성도 높아진다. 없던 길도 열리는 게 인생일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