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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YM Apr 24. 2022

수녀님이 태권도 금메달을 따다.

Daily Business Briefing / 2022.4.23 / Issue No. 107 / by YM


<수녀님이 태권도 금메달을 따다..>


“기도하고 묵상하면서 주먹을 휘두르고 발차기 한 보람이 생겼습니다.”  싱가포르 대표로 나선 린다 심(68) 수녀가 23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2 고양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공인품새 여자 개인전 65세 초과부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수녀복을 입으면 성직자로 생활하고 도복을 입으면 태권도 선수로 경쟁해왔는데 오늘 멋진 결과를 냈다”고 했다.


심 수녀가 태권도를 처음 접한 건 17세 때다. 싱가포르 군인이나 경찰이 되고 싶었지만, 여성인 데다 왜소하다는 이유로 받아주지 않았다. 그는 “자신을 지키고 국가를 위해 봉사하겠다는 생각에서 태권도를 배우기 시작했다”고 했다.


언뜻 매칭지 않은 두개의 전혀 다른 페르소나(가면)를 통해 사람들과 나름대로의 관계를 맺어간다. 지금은 잘 보이지 않지만 엄청난 시너지가 숨겨 있을수도...


#수녀 #태권도 #페르소나


https://www.chosun.com/sports/sports_general/2022/04/23/4LJSDEX2UNGBLBLY7FPP5EP2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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