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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꿈이 Feb 05. 2024

미국의 해고 남발 갑질 속에서 살아남는다는 것

갑질의 문화

지난번에 이어 해고가 문화인 곳에서 열심히 산다는 건 정말 쉬운 일이 아니다. 아무리 잘하고 성과가 좋아도 하루아침에 해고당하는 사람들이 무척이나 많다.


많은 미국인들도 이러한 문화 때문인지 또는 원래부터 개인주의 문화가 강해서인 건지

그 속에서 서로 잃어간 신뢰는 회복될 여지가 없는 경우가 많아서 안타까운 일이 많다.


서로 기대도 없고 책임 지려고도 안 하고 그렇다고 스스로를 온전히 잘 성인답게, 성숙하게 사는 사람도 없고 그건 회사 대표 같은 상류층 사람들 조차 같다.


사실 유명한 미국 기업, 세계적인 대기업들의 속내를 들여다보면 어떤 리더는 본인의 기분이 다운되는 날엔 항상 누군가를 해고시키는 날로 정한 일화도 있다.

신개발을 해낸 사람에 대해 인센티브는 주지만 그 사람이 더 위로 올라오지 못하도록 내치기도 한다.

어떤 곳은 새로 업데이트하고 나면 그 개발자에 후한 복지와 급여를 제공하면서도 시간이 좀 지나면 바로 해고시킨다.

그 개발된 것은 회사에 이익이 되니까 갖고

그 해당 개발자를 추종하는 무리가 생길 것 같고 그 무리들이 내부의 권력자들의 기반을 흔들 거라는 생각도 하고 여기서 더 큰 임금을 인상해줘야 하는데 돈이 아깝단 생각 들면 그저 잘못이 없어도 해고를 시킨다. 왜 제품의 수리보다 리퍼 제도가 생겼을지 생각해 보자. 여러 이유가 있지만 더 이상 해고시킨 사람이 수리를 해주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인 것도 있어서 리퍼 제도를 도입한 것도 있다.


인재들을 그렇게 내쫓고 달콤한 말로 유인하기도 하고 전형적인 갑질의 형태이다.


이런 경우라 미국인들도 본인 일이 아니면 더 열심을 내려하지 않는다.


그래서 사실상 고급인력에 속하는 개발자, 엔지니어, 데이터사이언스, 기술자 등 고기술력과 고급능력을 갖고 있는 사람들은 미국인들보다는 한국인, 중국인, 인도인들이 대다수 차지 하고 있다.


일에 대해 기본적으로 잘하거나 책임지면서 하는 부류 인류들이 편견이 아니라 대체로 아시안에 속한 사람들이고 무엇보다 머리도 좋고 일도 잘하는 편에 있는 아시안들이 굉장히 여러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그럼에도 백인들을 비롯한 미국인들은 아시안들이 더 올라오지 못하도록 제도를 도입하거나 제한을 두며, 그로 인한 인력난을 겪는 곳들 조차 아시안들을 받지 않는 경우도 있다.


일반화는 하고 싶지 않지만 수학적 능력을 요구하는 곳을 비롯해 머리를 빠르게 써야 하는 쪽은 아시안이 상당히 잘하는 편이다. 미국인들도 잘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대부분 끈기가 부족했어서 중도 하차를 하는 경우가 많다.


아시안들 대부분 공대 박사, 아이비리그 출신, 스카이 출신 중에서도 최소 석사 이상은 되는 사람들이 미국 와서도 인정받고 노력한다. 그럼에도 언제든지 해고당하기도 한다.


미국인들 중 일부는 회의 중에도 뜨개질하는 경우가 있을 정도이다. 그럼에도 아무도 뭐라 하지 않는다. 그저 며칠뒤 그 사람의 책상이 정리되어 있을 뿐이다.


서로가 피드백을 제대로 하지 않고 그저 이런 문화들이 난무한 곳..


장점도 분명 있지만 무분별한 태도, 서로 책임지려는 마음도 없고 개인 일만 해도 어느 날 해고당할 수 있기 때문에 서로 정을 나누는 일도 없고 어떤 것도 기대할 수 없는 곳이기도 하다.


갑질의 끝판왕이 바로 이런 게 아닐까..


그로 인한 사람들의 무기력함도 날이 갈수록 상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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