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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꿈이 Mar 01. 2024

눈물로 얼룩지더라도 지켜내려 했던 한국

기억합니다.

미국에 있어 아직은 2월 29일이지만 한국은 3월 1일. 삼일절을 맞이한 한국을 머나먼 땅이지만 기억해보고 싶어 글을 써봅니다.


다시 생각해 봐도 나라를 잃은 아픔 속에 어찌할 바를 몰라 그저 가만히 있었던 것이 아닌 적어도 우리나라의 정신만큼은 잊지 않기를 바랐던 과거 역사 속의 많은 이들의 용기와 노력, 그리고 고문 같은 끔찍하기만 한 일들을 견디더라도


애국하는 게 밥 먹여주는 것이 아니었어도

오히려 자신의 소중한 것들을 내려놔야 했던 순간들이 가득했음에도 그저 한국 땅을 지켜내려고 시도하고 노력했던 그 사람들.


알려진 인물들 뿐만 아니라 알려지지 않은 그 수많은 사람들 모두 덕분에 오늘날까지 한국이 잘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역사 속의 상황들이 아니더라도 현재에도

한국에서 열심히 일하고 수고해 주신 모든 분들 덕분에

외국에 있어도 한국을 그리워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여러 어려움들은 여전히 남아있는 부분들이 있겠지만

눈물로 얼룩지더라도 한국을 지켜내려 했던 분들의  고귀한 마음을 생각해 봅니다.


한국이 잘 발전해 주었기에 미국에서도 한국의 문화, 음식 등을 접하며 살아갈 수 있게 되었고, 어느 나라를 가더라도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한국 대사관들을 만날 수 있으며, 무엇보다 여권 발행 같은 행정 문제도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는 것 역시도 한국의 눈부신 성장들 덕분입니다.


가장 가난해서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이제는 원조를 주는 국가로 바뀐 우리나라.


상처도 힘듦도 있지만 그럼에도 우리가 살아가는 한국이 평안하기를 바라는 마음.


한번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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