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만리동 담쟁이 Sep 10. 2018

크리스 보닝턴,
'산'과 '사랑'은 영원한 그의 테마

울주세계산악영화제에서 만난 전설의 산악인


저 뾰족한 돌탑의 높이는 얼마일까요? 스코틀랜드 오크니섬의 올드맨 오브 호이. 무려 30m에 이릅니다. 전설적인 산악인, 크리스 보닝턴은 80살 생일을 맞은 2014년, 48년 전(1966년) 초등했던 저 올드맨 오브 호이에 다시 올랐습니다. 

 사실, 올드맨 오브 호이는 그의 등반 인생 중 아주 일부분일 뿐입니다. 1934년 영국 런던에서 태어난 그는 1951년 17살 때 웨일스·스코틀랜드의 산을 등반한 이후 안나푸르나 2봉, 눕체, 파타고니아 파이네 중앙 타워, 에베레스트 남서벽, 파키스탄 카라코람 오거 등을 세계 최초로 '정복'했습니다(물론 그는 '정복'이란 단어를 싫어한다고 했습니다). 제3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에서 시상하는 울주세계산악문화상을 받게 된 그가 한국에 왔습니다. "내게 산이란 열정 그 자체"라고 말하는 그를 이주현 기자가 7일 울주에서 만났습니다. 이번 영화제에선 <크리스 보닝턴-산악인>이라는 다큐도 상영돼 그의 인생과 철학도 깊이 있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올 11월 안나푸르나 트레킹을 계획하고 있어서인지, 이주현 기자는 보닝턴과의 만남이 무척 인상적이었다고 하네요. 2년 전 결혼한 부인 로레토와 함께 "fresh love"를 하고 있다는, 도무지 84살 같아 보이지 않아 보였던  보닝턴경(sir), 건강하세요!

첫번째 링크를 톡 누르면 보닝턴과의 인터뷰 전문이 나옵니다.

두번째 링크를 꾹 누르면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체험기가 뜹니다~

------------------------------------------------------------------------------------

원문 보기

http://www.hani.co.kr/arti/culture/culture_general/861270.html




http://www.hani.co.kr/arti/culture/movie/861482.html


작가의 이전글 TV는 과거를 싣고...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