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요일입니다
1. 지난주에 대학원 면접을 보고 왔다. 대학원 진학을 추천해주신 평론가님이 계셔서 그분께 면접을 보고 왔노라 말씀 드렸다. 그분께서는 내 인생의 큰 선택을 가까이서 지켜볼 수 있어 영광이라고 말씀해주셨다.
2. 오늘은 친구 커플을 만나기로 한 날이다. 난방비가 무서워 난방을 못했더니 컨디션이 저조하다고 했다. 친구는 갑자기 우리 집이 몇 호냐고 물었다. 그리고는 온수매트를 주문해주었다. 집에 온수매트가 있어서 기쁘게 마음만 받았다.
3. 나에게 귀인이 한 분 계시다. 언제나 인자한 미소로 대해주시고 일할 때 미간에 잡히는 주름 하나까지 신경 써 주시는 분이다. 거의 매주 남편에게 도움이 될 만한 일들을 이야기해주시는데 오늘도 그러셨다. 남편과 나는 몸 둘 바를 몰랐다.
오늘 하루 있었던 일들을 정리해보는데 새삼 내 주위에 왜 이렇게 좋은 사람이 많은지 아찔해진다. 하루에 한 번 이런 일이 일어나기도 힘든데 무려 하루 세 번, 훈훈이라니. 올 겨울은 이상하게 춥지 않다 했더니 귀인들 덕분이셨다. 사랑해요, 귀인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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