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내 박자

여유는 선물처럼 찾아온다

by 김뭉치

오전 10시 30분, 하늘은 더없이 부드러웠고 바람은 보드랍다. 청명한 날씨를 만끽하며 휘적휘적 걷다 보니 붉은 벽돌집 앞에서 평화로운 바이올린 선율이 들려온다. 누군가 바이올린 연습을 하는 듯, 그 소리는 잠시 음을 고르고 몇 음절을 켜는 듯 들리다 이내 지속되었다. 맑은 날과 한가로운 음악이 만나 걸음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아마도 나는, 이 힘으로 오늘 하루를 살아낼 거다. 여유는 선물처럼 찾아온다. 참 좋은 계절, 시월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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