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그 순간 나는 깨달았다. 이 사람이구나. 다른 식구들의 신경을 긁어대는 인간. 미움받을 소리를 잔뜩 늘어놓고 내가 아니라 너희들이 못돼처먹은 거라고 말하는 사람. 같은 공간에서 숨쉬는 것조차 부담스럽고 싫은 사람. 그래, 바로 그녀였다.
- 강화길, 「음복」, 『2020 제11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문학동네, pp. 11-12
사회생활에 능숙한 사람들에게서 느껴지는 어떤 태도가 몸에 배어 있었다. 적당한 선을 유지하면서 충분히 친절하고 다정한 마음을 전달할 줄 알았달까.
- 강화길, 「음복」, 『2020 제11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문학동네, p.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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