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엘 공원 기행기; 우리의 삶과 위대한 한 건축가
이태원, 강남, 홍대 거리를 옷 예쁘게 입고 이리저리 배회하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이런 행위 자체를 프호므나드라는 개념과 같다고 생각하시면 편하리라 봅니다.
이런 맥락으로 생각하시면 지금의 문화가 이상한 것이 아닌 시대의 자연적 흐름이라고 자연스럽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정원을 공원으로 시민에게 돌려주자는 기조
건축은 예술적인 측면도 있지만 실용적일 때 예술적인 측면이 빛을 발휘합니다. 실용할 수 없는 건물은 조각이 되어 그 아름다움의 진가를 알리지 못하고 무너져가게 됩니다.
공원을 지으면 지형을 갈아엎어 실용적이지도 않는 시설물을 만들거나
가장 높으면 바로 아파트나 고층빌딩을 올려버리고
공원을 만들라고 했는데 국립공원을 만들어버려 상업시설을 아예 없애버리고 접근하기 어렵게 해 아무도 가고 싶지 않게 만들고
공원이었던 곳을 보존이라는 명목으로 들어가기 어렵게 들어가기 싫게 만들고
공원을 지어야 할 곳에는 빌딩을 올리고 짓지 말아야 할 곳에 공원을 짓는
가우디는 좋은 건축가입니다.
우리가 여기서 어떠한 영감을 가져가야 하는지에 대한 해답을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