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5일 수요일의 한쪽편지
친애하는 당신에게.
지난 편지에서 '짧은 문장'에 대해
이야기했던 것 기억나시나요?
어쨌든 짧은 문장을 쓰면 좋습니다.
일단 쉽게 읽히고, 그래서 덜 지루하고,
쓸 때도 편하거든요.
그래서 저도 글쓰기를 강의할 때는
문장을 짧게 끊어 쓰기를 권하지요.
그런데 이게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한국어에 존재하는 9개의 품사와
7개의 문장성분을 가지고
문법적으로 설명할 수도 있겠죠.
하지만 그건 너무 지루하고,
실제로 쓸 때도 딱히 도움이 안 됩니다.
그래서 대신 저는 이렇게 알려드립니다.
"무조건 두 덩어리로 만들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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