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를 가볼까?”
“뭘 먹지?” 다음으로 큰 고민.
익숙한 길로 가다 보면 결국 익숙한 곳에 도착한다.
도동서원에 있는 아주 오래된 은행나무 아래 돗자리를 폈다. 서원은 보수공사 중이었고 은행 잎도 아직 초록이 많았지만 바람은 시원했다.
이도입니다. 골목이 있는 주택에서 사람 영빈, 고양이 감자와 살고 매주 금요일 술을 마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