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3일

by 이도

12시 45분은 다가오는데

별다른 일 없이

계속 아무 일도 안 일어날 것 같은 날.


다른 목요일과 그나마 다른 점이라고는

오징어 게임을 보기 시작했다는 것.

처음에는 어깨너머로 보던 엄마가 내 옆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한 편이 끝나고

“이거 언제 어느 방송국에서 하는 드라마야?”라는 엄마의 말에 넷플릭스 아이디를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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