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이도 Feb 24. 2022

오늘은 숙면

2월 23일


지금까지 썼던 그림 에세이를 편집해 공모전에 응모했다.


A4용지 한 장에 담긴 하루는 70g만큼 가볍고 아무 힘이 없었지만 5개월 160장을 모아 묶어 놓으니 11,200g보다는 묵직했다. 찡한 마음에 스스로 많이 칭찬했다.


아침까지만 해도 ‘딱 하루만 더 있었으면’하고 아쉬운 마음이 컸는데 우체국에 보내고 나니 홀가분하니 너무 좋다.


매거진의 이전글 옷 허물 더미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