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투, 신념을 나누다

4월 15일

by 이도


타투가 두 번째인 나에 비해 영빈은 일말의 두려움도 없었다.

“아플 거야, 긴장해.”라고 언질을 줬지만 영빈은 별거 아니라며 작업대에 올랐다. 10여분 뒤, 울면서 내려온 그를 뒤로하고 이번엔 내가 작업대에 누웠다.


신념을 나눈 우리는 쏟은 피를 보충하기 위해 고기를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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