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응, 적응, 적응

7월 23일

by 이도


“나는 20년 동안 침대에서 잤어. 매트리스 없이는 절대 못 자.”

“나는 맨바닥 30년 차야. 다 적응하게 되어있어.”


영빈과 이 대화를 나눈 지 3년이 지났다. 나는 이제 매트나 토퍼 혹은 두꺼운 이불 없이도 꿀잠을 잔다. 얇은 요 한 장이면 충분해서 가끔 맨바닥에서도 잘 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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