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3일
연휴 시작. 바다는 휴가 때 갔다 왔으니 산과 들로 목적지를 정하고 위쪽으로 북쪽으로 길을 정했다.
그런데 하늘이 심상치 않다. 점점 흐려지더니 빗방물에서 물폭탄으로 변하는 건 한순간이었다. ‘집으로 돌아가야 하나.’ 싶은 순간 빗발이 약해지고 해가 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