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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이도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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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도 Aug 22. 2022

캣타워, 잘 써야 할 텐데

8월 21일


아니, 반대 방향이라니까.”

뭐가 반대야. 설명서 보고 하는 말이야?”

누가 잘못 보고 있는 거야. 둘 중 한 사람이 틀린 건지 둘 다 틀린 건지.”


한 시간째 캣타워 흐릿한 설명서의 난해함에 시달렸다. 둘 아 참을성도 바닥을 쳤다. 없는 공간을 만들어 낸다고 대청소와 방구조도 바꿨다. 이제 감자가 잘 사용하기만 하면 된다. 그러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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