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 감동, 성공적

8월 20일

by 이도


5살 6살

말도 다 알아듣고 궁금한 것도 많아 무럭무럭 자라는 조카들. 치명적으로 무거워지고 있는데 안아 주고 안겨 있을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첫 편지까지 받고 나니 혼자 괜히 초조하다.


색종이에 연필로 쓴 흐릿한 글씨의 편지를 받았다. 삼촌보다 숙모를 먼저 써준 게 기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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