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리 채프먼 박사의 5가지 사랑의 언어
"OOO직원은 왜 그렇게 행동하는지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어."
"저 친구는 나와 맞지 않아."
"나는 열심히 한다고 하는데 내 아내(남편)는 이해해주지 않는 걸까?"
"딸 아이랑 소통을 잘하고 싶은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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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생각 한 번쯤은 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관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바로 소통입니다.
흔히, 우리는 그것을 의사소통 또는 커뮤니케이션이라고 하죠.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 의사소통의 뜻은 ‘상호 공통점을 나누어 갖는다.’로
라틴어 ‘communis(공통, 공유)’에서 유래되었습니다.
두 사람 또는 그 이상의 사람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의사의 전달과 상호교류가 이루어진다는 뜻이며,
어떤 개인 또는 집단에 대해서 정보, 감정, 사상, 의견 등을 전달하고 받아들이는 과정을 의미하는데요,
특별히 오늘은 인간관계 상담심리학자인 게리 채프먼 박사의 <5가지 사랑의 언어>를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 오고 가는 커뮤니케이션은 다양하게 이뤄질 수 있죠,
인간관계 전문상담가인 게리 채프먼 박사는 수십 년간 인간관계, 부부관계에 대해 상담을 해오며
사랑하지만 언어가 다른 사람들, 사랑하는 마음이 제대로 전달되지 못해 오해와 상처가 쌓이고 결국 결별까지 이르게 되는 많은 이들을 연구해오면서 이러한 결론을 내렸습니다.
" 모든 사람은 사랑받고, 사랑하길 원하는 욕구를 갖고 있다.
각 사람의 생김새와 성격이 다르듯 사람마다 사랑하는 방식이 다르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관계를 원만하게 하기 위해서는 '사랑의 언어'를 이해해야 한다."
게리 채프먼 박사가 오랜 끝에 연구한 사랑의 언어는 총 다섯 가지로 아래와 같습니다.
인정하는 말 / 함께하는 시간 / 스킨십 / 봉사 / 선물
사람은 누구나 위 다섯 가지 사랑의 언어 중에서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제 1 의 사랑의 언어가 있습니다.
반대로 덜 중요하게 생각하는 언어도 있기 마련이죠. 혹시, 나의 제 1의 사랑의 언어가 궁금하신 분들이 있다면, 게리 채프먼 박사의 저서 '5가지 사랑의 언어'책에 수록된 테스트지를 활용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이 테스트를 통해 여러분의 제 1의 언어가 무엇인지, 상대방의 제 1의 언어가 무엇인지 알아볼 수 있습니다.
자, 그렇다면 <5가지 사랑의 언어>가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간단하게 소개해보겠습니다.
제 1의 언어가 <인정하는 말>인 사람들은 행동보다는 말을 중요하게 여기는 타입입니다. 이 사랑의 언어를 가진 사람은 상대방의 자발적인 칭찬에 감격을 하고요, “사랑해”, "고마워", "좋아해"라는 말을 듣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사랑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을 들으면 기분이 하늘을 나는 것 같죠. 이들에게 격려의 말은 용기를 북돋아주고 안정감을 줍니다. 반면에 상대방이 상처 주는 말에 더 크게 상심하고 아파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제1의 언어가 <인정하는 말>인 아이에게 부정적이고 비판적인 말을 하게 되면 평생 동안 기억에 남아 자존감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답니다. 이 들은 행동보다는 '말'을 중요하게 여긴 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제 1의 언어가 <함께하는 시간>인 사람들은 본인을 위해 온전히 시간을 집중해 주는 것을 최고의 사랑으로 여기는 사람인데요. 이 타입의 사람에게는 함께 있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제 1의 언어가 <함께하는 시간>인 자녀의 경우, 아이에게 전적인 관심을 기울이는 부모의 행동을 통해 '부모로부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단순히 시간만 함께 하는 것을 넘어하던 일을 멈추고, TV를 끄고, 수저를 내려놓고, 다른 잡 일을 미뤄 놓는 것을 의미하죠. 혹여나 대화하면서 다른 일을 하거나, 약속을 미루거나, 경청하지 않는 것은 이 들에게는 상처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들은 함께하는 시간을 공유하지 못할 때 더욱 애정결핍을 느낄 수 있습니다.
<스킨십>은 어른 아이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사랑을 가장 표현할 수 있는 언어 중에 하나입니다. 이 것은 접촉을 통해서 사랑을 느끼는 사랑의 언어인데요, 특히 제 1의 언어가 <스킨십>인 사람들에게는 더 큰 영향을 미치는 언어의 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 스킨십은 단순히 침실에 관한 것만이 아닙니다. 포옹, 등 두드리기, 손잡기, 어깨나 팔, 얼굴 등을 만지는 것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것을 좋아하고 받는 것을 좋아하는 타입입니다. 제 1의 언어가 <스킨십>인 아이에게는 부모로부터 받는 스킨십이 성장과정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이들에게는 육체적으로 가까이 있는 것이 매우 중요한 사랑의 언어가 될 수 있습니다.
제 1의 언어가 <봉사>인 이들이 원하는 것을 해 주는 것을 말합니다. 요리, 식탁 정리, 설거지, 청소, 옷장 정리, 거울 닦기, 신발 정리 등 노력과 수고가 필요한 일이 해당됩니다. 그러나 의무적이거나 억지로 하는 봉사는 해당이 되지 않는 것을 기억하셔야 합니다. 특히, 부모는 자녀를 위해 대가 없는 봉사를 끊임없이 하죠. 대부분의 아이들은 부모의 봉사를 당연히 여길 수 있지만, 제 1의 언어가 <봉사>인 아이들은 당연한 것으로 여기지 않고 사랑을 전달하는 것으로 여깁니다. 방 청소를 해주는 일이 사랑의 표현일 수 있을까요? 맞습니다. 제 1의 언어가 <봉사>인 사람의 짐을 덜어 주기 위해 하는 일은 어떤 것이든지 그들에게 큰 의미로 다가갑니다. 이 사람이 가장 원하는 것은 “당신을 위해 이걸 해주겠소”예요. 봉사의 행위를 함으로써 의미 있는 사랑을 전달하고 있는 것이죠. 반면에 게으름, 약속 위반 등은 이 언어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에게는 쉽사리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 될 수 있습니다.
제 1의 언어가 <선물>에 해당되는 사람들은 상징적 의미를 지닌 물건을 통해 사랑을 확인합니다. 그리고 상대방이 준 선물을 특별하게 기억하고 간직하는 사람들은 ‘선물’이 사랑의 언어일 확률이 높습니다. 그러나 <선물>의 언어를 단순히 물질주의 속물근성과 혼동해서는 안 됩니다. 제 1의 언어가 <선물>인 사람은 선물에 담겨 있는 사랑과 사려 깊음, 그 선물을 사기 위해 들인 시간과 노력을 상당히 소중히 여깁니다. 이 들에게 선물은 “당신을 소중하게 여기고 배려하기에 이런 정도의 선물을 위한 대가는 기꺼이 치른다”는 의미가 될 수 있다고 해요. 특히 제 1의 언어가 <선물>인 자녀와 성인에게는 가격과 양이 높은 선물보다는 그들을 위해 '생각하는 마음'이 담겨있는 선물이 중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생일이나 결혼기념일을 잊거나 성의 없이 마련한 선물은 되려 이들에게 상처가 될 수 있기도 합니다.
지금까지 <5가지 사랑의 언어>에 대해 소개를 드렸는데요,
게리 채프먼 박사는 본인의 저서 <5가지 사랑의 언어>를 통해 이렇게 말합니다.
사랑하지 않아서 소통이 안 되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서로 다른 사랑의 언어를 사용하기 때문에 소통되지 않는다.
외국어를 배우듯, 사랑의 언어 또한 배워야 한다.
평생 사랑을 배워야 하는 우리들에게 <5가지 사랑의 언어>는 상대방의 사랑의 언어를 알고,
그 필요를 채워주는 것은 제대로 사랑하기 위한 방법을 알려줍니다.
사랑받지 못한다고 느끼는 사람들, 상대와의 관계에서 사랑 표현에 실패하는 사람들, 친밀감의 욕구를 채우고 싶은 사람들에게 자신의 ‘제 1의 사랑의 언어’를 확인하는 것만으로도 대단한 유익이 될 수 있을 것이고요,
상대방의 '제 1의 사랑의 언어'를 아는 것은 더욱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반드시 필요합니다.
<5가지 사랑의 언어>를 활용한 커뮤니케이션 교육 프로그램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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