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고 간편한 건강식.
간단하게 여러 종류의 버섯을 넣은 뜨끈한 모둠버섯전골과 죽을 만들어봤다.
[ 모둠버섯전골 ]
모둠버섯
대패삼겹살
다시팩
진간장
후추
소금
<< 전체적인 요리 내용 >>
*전골*
1. 대패삼겹살은 따로 물에 익혀둔다.
2. 다시팩으로 우린 물에 진간장과 후추를 넣고, 버섯과 익은 대패삼겹살을 넣어 끓인다.
3. 간은 소금으로 한다.
*죽*
1. 냄비에 오트밀과 계란을 넣고 전골내용물을 부어 끓여 먹는다.
다시팩은 된장찌개, 잔치국수, 해물탕, 전골등에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냥 맹물로 했을 때 보다 국물이 더 맛이 깊고 향이 좋다. 마지막 다시팩을 썼는데, 이번에 코인육수를 한번 사볼까 한다.
대패삼겹살을 따로 익히는 이유는 냉동상태인 고기를 끓였을 때의 불순물과 잡내를 없애기 위함과, 기름기를 한번 잡아주기 위해 그리했다.
쯔유간장이라던가, 참치 액젓을 넣어도 괜찮지만 이날은 최소한의 재료로 만들어보고 싶었다.
오롯이 내 취향으로 만든 요리이기에 맛이 좋다고는 할 수 없다. 괜찮은 정도. 여러 버섯의 식감을 느끼고, 국물을 덜 짜게 먹을 수 있고, 간단하게 만들 수 있어 좋다.
오트밀을 넣어 죽을 만들어 먹으면 고소하고 속도 든든하다. 계란도 넣으니 단백질과 좋은 영양분을 쉽게 섭취할 수 있다.
[ 죽 ]
오트밀
계란
전골 국물과 건더기
전골뒤의 마지막 하이라이트는 죽이다. 며칠 전 친구와 함께 샤브샤브집에 갔더니 죽 재료로 오트밀이 나왔다. 오트밀은 밥보다 빨리 죽으로 만들 수 있는 장점이 있는데, 친구와 오트밀죽을 맛있게 먹어서 이번 전골에도 응용해 봤다.
주용이는 브로콜리를 싫어하는듯하다. 밥에 같이 줬더니 따로 빼서 바닥에 던져놓았다. 강한 의지를 행동으로 보여주는 나의 아기.. 이 모습도 사랑스럽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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