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잎을 갉아먹는 애벌레를 유심히 바라보다
문득 생각이 번쩍했다.
나또한 누군가의 푸른 순간을 갉아먹으면서
자라났구나.
몽상가로 시작한 현실주의자. 스스로 묻기가 취미. 내재적인 질문과 직관적인 답변을 탐구. 현재를 살아내는 그런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