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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시편 2
푸새
by
하리
Dec 16.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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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과 이브 같던
첫 수줍음
언제부턴지
날개 접고
지상전이다
다리가 얇다
목이 길다
허리가 빈약해서 뭐 그런
변명할 거 없이 죄다
물 뿌려볼까
드러낼 거 가릴 거
구분하다가도
종종 제멋대로
구겨지는
마음
마음들
휘몰이로 장단 맞추는
겨울눈바람이면 족할까
질화로
인두 같은 이 찾아
나설까
다 채쳐두고
눈치껏 다가와
주름 펴게 할
햇살 같은
묘수 어디 없을까
keyword
마음
시편
겨울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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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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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래 작가를 꿈꾸며 다양한 경험하다!! 다른 사람이나 지나온 지역역사를 해설하다가 드디어 나란 사람을 해설하고 싶어졌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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