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안동훈 Oct 08. 2023

돈은 조급한 사람을 부담스러워한다.

돈은 조급한 사람을 부담스러워한다.     




요즈음은 성공에 대한 영상과 글이 많다. 정보도 엄청나게 많다. 과거에는 경험담을 듣는 것만 하여도 대단한 정보였고 책을 통해 저자의 소중한 경험을 간접 체험하는 것을 좋게 평가하였다.      


그런데 지금은 너무나 정보가 많아서 좋은 점도 있지만 나쁜 점도 있다. 나쁜 점을 말하면 성공을 너무 강요하는 것 같다. 그것도 불특정인들 다수가 지금의 나를 너무 밀어붙이는 것 같다. 좋은 점은 사실 나쁜 점보다 절대적으로 많다. 


하지만 이것 또한 경쟁을 부추이기는 꼴이 아닌가 싶다. 그리고 성공을 위해 무엇이든 해야 한다는 식이 있는 것 같다.      


수단을 위해 목적이 정당화되면 안 되는데 사람들은 이를 망각하고 오로지 강남 아파트, 벤츠, 연봉 몇 억. 자산 몇십억, 파이어족 등등에 사로 잡혀 스스로를 조급하게 한다.     


돈은 이런 조급한 사람을 부담스러워한다. 분명 돈이 보았을 때 당신은 조급하면 안 되는 상황인데 조급해 있거나 행동을 하게 되면 돈은 부담스러워 당신이 원하는 대로 성장하거나 움직여주지 않는다.     


돈은 마음 편하게 성장하기를 원한다. 그런데 돈은 사람들의 조급함 때문에 부담감과 불안감으로 돈은 편하게 성장을 하지 못한다. 돈이 부담스러워하는 것은 사람들이 조급해지면서 옳지 않은 판단과 행동을 할 수 있어서다. 


그렇게 되면 아무리 사람의 성격이 좋아도 돈은 그 사람 곁을 떠날 수밖에 없다. 왜냐하면 그 사람에게는 돈을 품어주고 성장시켜 줄 능력이 부족하다고 보기 때문이다. 오로지 재촉만 하게 되면 돈도 지치게 되기 때문이다.     


당신은 돈을 대하는 마음의 여유가 있어야 한다. 일확천금과 같은 마음으로는 절대로 돈을 당신 곁에 영원히 있게 할 수 없다. 돈은 분명 생물과 같고 인격체도 있는 것 같다. 그렇기 때문에 동물보다 아주 빨리 나의 상황을 파악하고 다음을 준비하는 것 같다. 때론 상금도 주고 때론 벌도 주는 것 같다,      


돈이 바라는 것은 당신이 돈의 양을 담을 수 있는 그릇이 되는지를 중요하게 여긴다. 그릇이 작다면 작은 만큼 채워지길 바라며 그릇이 크다면 큰 만큼 채워지길 바란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당신의 그릇의 크기와 강도이다. 작은 그릇인데 돈에게 많은 양을 요구하면 넘칠 수밖에 없을 것이고 당신의 그릇이 많은 양의 돈을 채울 수 없는 강도를 가졌다면 분명 그릇은 깨져 다시는 담을 수 없을 만큼 치명타를 입을 수도 있다.     


그래서 돈은 조급해하는 사람을 부담스러워하는 것이다.


돈이 원하는 사람은 자기를 담을 수 있는 그릇의 크기와 강도를 끊임없이 갈고닦는 사람을 원한다. 그 사람의 실력에 맞추어서 돈의 양도 늘리면 되니깐 말이다.     

아래 이야기를 끝으로 이 주제를 마무리하겠다.


빨리 돈을 벌고 싶은 것은 안다. 예를 들어 많은 사람들이 1인 크리에이터에 도전하고 있고 많이 참여하고 있다. 유튜브를 하다 보면 수입을 올리기 위해 빨리 조회 수와 구독자 수를 늘리고 싶어서 조급해질 수 있다. 그러면 오래 못 간다. 조회 수가 많다고, 구독자 수가 많다고 수입이 많아지는 것이 아니다. 우선 콘텐츠 내용이 좋아 시청 시간이 길어서 조회 수와 구독자 수가 늘어나면 그 채널은 오랫동안 갈 수 있으며 수입도 높아지게 된다. 당연한 내용이다. 그런데 쉽게 돈을 벌었다는 이야기를 주변에서 듣다 보니 조급해지게 된다.


어느 유튜브가 이런 말을 한 적 있다. 


“구독자 수보다 감동을, 조회 수보다 영상을 보고 났을 때 느끼는 가치를 전달하려고 할 때 채널도 오랜 간다고”     

이전 02화 돈은 돈 자랑하는 사람을 제일 싫어한다.
brunch book
$magazine.title

현재 글은 이 브런치북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