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옆의 미술학원에서 시기질투가 시작되었다.
1년이 넘도록 나의 일터를 비방하였다.
인신공격성 허위사실 유포는 참을 수 있는 수위를 넘었다
명예훼손이라는 제목으로 고소장을 작성하여 경찰서 민원실에서 상담을 받았다.
민원실 담당자가 신용훼손에 해당된다고 고소장을 접수해도 된다고 조언해 주었다.
접수하지 않고, 미술학원장을 만나러 갔다.
그 고소장을 그에게 내밀었다.
정식으로 서면 사과를 요구했다.
그는 내 주먹이 너무 작아보였는지 꿈쩍도 하지 않았다.
일 주일의 기한을 주었지만, 그는 끝내 사과하지 않았다.
고소장을 접수하려니 너무너무 고민이 되었다.
일상에서 매일 마주할 사람인데 법으로 시시비비를 가리는 상황까지 가는 길은 고민스러워했다.
고민을 넘어 고통스러웠지만 그냥 넘어갈 수 있는 임계점은 이미 넘었다.
나의 인내도 통제선을 넘었다.
이 사실을 나에게 알려주는 학부모들의 원성도 한몫했다.
수위를 넘은 그의 행동에
임대인이 나를 대신 싸워주고, 미용실 아줌마가 나서주고.
바닥난 인내는 급성 편도염으로 폭발하여 고열로 쓰러지는 상황이 되었다.
고소장을 접수하고도 마음을 편하지 않았다.
게다가 한 달이 넘도록 경찰서와 미술학원장에게도 아무 소식도 없었다.
이 시간은 마음을 쑥대밭으로 만들었다.
사과 한 마디면 될 일을, 경찰서 인맥을 동원하는 행동
그런데 동생에게 전화가 왔다.
동생 친구의 남편이 경찰서 교통과에 근무하는데, 이 사실을 알고 있더라는 내용이었다.
미술학원장이 교통과 경찰과 아는 사이인데,
그 경찰을 통해서 자신의 사건을 쉽게 해결할 방법을 찾고 있다고 했다.
미술학원장이 교통과경찰과 나누는 대화를 동생의 친구 남편을 비롯한 모든 경찰이 들었다는 것이다.
그제야 모든 내막이 추정되었다.
다음 날 이 사건을 맡은 담당 수사관에게 전화를 했다.
"입단속을 하지 않아, 남에게 피해를 준 피의자를 왜 옹호하는가?
그가 교통과에 아는 경찰이 있듯이
나의 지인도 교통과에 있다, 그래서 당신들이 하는 행세가 내 귀에도 들어왔다, 부끄럽지 않은가?"
이렇게 말하자, 그 담당 수사관은 나에게 소리를 버럭 질렀다.
"알았어요, 당장 검찰에 넘길게욧,"
이런 사소한 일에 경찰들이 고개를 내미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
그리고 소름끼치는 사실은 교통과 경찰 중에 나의 인맥과 그의 인맥이 동시에 존재한 상황이다.
그 순간 신의 섭리는 나의 주먹에 가까이 있음이 느껴졌다.
자신의 손을 떠난 일은 이렇게 변수가 많다.
해결 될 때까지 자신의 주먹을 믿고, 주시해야 한다.
인간이 살아가는 세상은 어쩔 수 없다.
자신의 주먹에 신의 섭리가 더해지는 날이 온다.
아! 지금은 세상이 밝아졌기를 ᆢ
벌써 20년이 지난 사연이다!!!
주먹에 힘들어간 분은 힘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