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심기

장로회 모임까지

3월 첫 번째 토요일이다. 주중에 주문해 둔 나무를 심으러 갔다. 이제 땅이 녹았으니 나무를 심어도 죽지 않을 것이다.

대봉 감나무 다섯 그루, 살구나무 세 그루, 매실나무 네 그루, 블루애로우 35그루이다. 블루애로우는 1년생 접목을 샀더니 작았다.

메마른 풀을 걷어내고 삽으로 땅을 판 다음 나무를 심었다. 뿌리가 자리 잡으면 과실나무들은 싱싱하게 줄기와 잎을 펼칠 것이다. 이미 호두나무,포도나무, 배나무, 감나무, 앵두나무, 대추나무, 복숭아나무, 사과나무, 아로니아나무, 무화과나무들이 있기에 새 식구들이 제자리를 차지하고 자랄 것이다.

이제 봄이 시작되었으니 풀들도 올라올 것이다. 농막 컨테이너 주변에 지저분한 것들과 풀들이 올라오지 못하게 바닥을 깔아주었다. 제법 안전하고 모양이 난다 .

농사일을 마치고 베르아델승마장을 방문했다. 장로님들의 기도모임이라 모여서 교회를 위해 함께 기도하고 저녁식사까지 했다. 돌아오는 길에 전곡항 신명호까페에 들러 차를 마시고 헤어졌다. 다음 모임에는 서해랑 케이블카, 승마와 요트까지 타기로 하고 즐거운 모임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