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밤바>의 꿈!-06 **
상상에 빠진 동화 0143 되찾은 도깨비방망이!
06. 되찾은 도깨비방망이!
도깨비방망이를 가지고 놀던 샤크가 잠이 들었다.
밤바는 좀 더 가까이 샤크에게 다가갔다.
'크르렁! 크엉! 크르렁! 크엉!'
코 고는 소리가 들렸다.
"잠이 들었군!"
샤크가 잠이 든 걸 확인한 밤바는 천천히 샤크를 향해 걸었다.
"히히히!
도깨비방망이만 되찾으면 넌 다시 새끼 고양이가 되는 거야."
밤바는 샤크 등 뒤에까지 걸어오더니 한참이나 샤크를 내려다봤다.
"꿀잠을 자는군!"
밤바는 샤크가 껴안고 있는 도깨비방망이를 슬그머니 당겼다.
도깨비방망이가 좀처럼 움직이지 않았다.
밤바는 심장이 쿵쾅 뛰었다.
"어떡하지?"
밤바는 샤크 손을 밀쳐야 도깨비방망이가 빠질 것 같았다.
"할 수 없지!
손을 밀치고 빨리 도깨비방망이를 빼앗아 달아나는 수밖에 없어."
하고 생각한 밤바는 샤크의 손을 밀칠 준비를 했다.
"하나, 둘, 셋!"
밤바는 샤크의 손을 밀치고 도깨비방망이를 빼앗아 달렸다.
'어응! 어흥! 어흥!'
샤크는 입맛을 다시는 듯하더니 다시 잠들었다.
가슴에 꼭 안고 있던 도깨비방망이는 잊은 듯했다.
"히히히!
내가 도깨비방망이를 빼앗아 왔다."
마을로 내려온 밤바가 외치자 고양이들이 하나 둘 달려왔다.
"밤바!
샤크에게 빼앗아 온 거야?"
고양이 한 마리가 물었다.
"그래!
내가 빼앗아 왔지!"
밤바가 말하자
"그럼!
그 호랑이는 이제 새끼 고양이가 되는 거야?"
"그렇게 만들어야지!"
밤바는 도깨비방망이를 손으로 닦으며 말했다.
"누가!
도깨비 고양이가 되고 싶다고 했지?"
밤바가 물었다.
"저요!"
새끼 고양이 뭉크가 손들고 말했다.
"아니!
아직은 안 되겠어."
밤바는 샤크를 새끼 고양이로 만든 다음에 뭉크를 도깨비 고양이로 만들고 싶었다.
"혹시!
너도 새끼 호랑이로 변하면 큰일이니까 안 돼.
그러니까 조금만 기다려 봐!"
밤바는 뭉크에게 조금만 기다리라고 했다.
"수리수리 마하수리!
고양이가 먹을 생선이 필요하다."
하고 밤바가 도깨비방망이를 들고 주문을 외우자 우두둑 생선이 떨어졌다.
"모두!
배고프지?"
"응!"
"한 마리씩 맛있게 먹어!"
밤바가 말하자
고양이들은 모두 생선을 한 마리씩 물고 사라졌다.
밤바도
생선 한 마리를 물고 뜯었다.
생선은 담백하고 달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