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잇!
서비스 종료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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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자의 희망이 또 하나 꺾인 순간.
그만큼
글을 읽지 않는다는 뜻이겠죠.
가슴이
아려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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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잇 창작자 서비스 종료 안내
안녕하세요, 헤드라잇 창작자 여러분, 헤드라잇 운영사 빅펄(주) 대표 강미나입니다.
저희 팀은 여러분과 함께 텍스트 기반의 창작 생태계를 만들어나가기 위해 밤낮으로 노력해왔습니다.
창작자 펀드를 마련하고, 지속적인 제품 개발을 통해 성장을 도모했지만, 안타깝게도 소비자들의 선택을 충분히 받지 못했습니다. 이로 인해 저희는 어려운 결정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헤드라잇은 광고 수익금을 배분해드리는 비즈니스 모델이었지만, 현재 광고를 통한 수익이 높지 않더라도 장기적으로 성장하여 더 높은 수익성을 낼 시기를 위한 투자 차원에서, 현재까지 활동중이신 창작자님들께 많은 부분 투자금을 조달받아 창작자님들께 정산금 수익을 드려왔습니다.
하지만 투자 대비 성장성을 충분히 확보되지 않은 상황에서 거시적인 투자시장이 위축되며, 위와 같은 구조로 지속적인 투자를 하기 어려워졌습니다.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 헤드라잇 팀원들도 모두 헤어지고 회사도 점차 정리하는 절차로 들어서게 되었습니다.
설 연휴가 지난 2월 12일(화) 자정 이후, 창작자분들의 콘텐츠 업로드 기능이 중단될 예정임을 알려드립니다.
또한, 2월 29일(목) 자정 전까지 서비스 내에 업로드하신 창작자 콘텐츠는 다운로드하거나 백업해 주시지 않는 경우 제거될 예정이니 사전에 조치를 취해 불이익을 얻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2월까지 지갑 내 정산되지 않은 정산금은 등록하신 계좌로 모두 입금될 예정입니다. 비록 창작 서비스는 중단되지만, 뉴스 보기 서비스는 당분간 운영되다가 서서히 정리될 예정입니다.
함께 글로 먹고 사는 생태계를 만들자고 지난 창작자 행사 때 말씀 드렸던 게 엊그제 같은데, 이렇게 안타까운 말씀을 드리게 되어 진심으로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그간 창작자님들과 함께 글로 먹고 사는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함께 도전하는 과정에서 빛났던 땀방울은 모두 우리 인류가 더 문화를 발전시키는 밑거름이 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시 한번 이렇게 창작자 서비스 종료를 말씀드리게 되어 무척 유감으로 생각하며,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2024.1.31
감사한 마음을 담아, 빅펄(주) 대표 강미나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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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