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혹에 빠진 동화 208 빗나간 열정(대추&표고버섯&감자&팽이버섯의 밥)
07. 빗나간 열정!
매일매일 밥 ᆢ빗나간 열정!(감자&대추&표고버섯&팽이버섯의 밥)
밥 하는 남자!
밥 하는 작가!
매일
새로운 창작의 밥을 먹고사는 작가!
그동안
먹어 본 밥을 다시 해 먹는 남자!
오늘
밥 하는 재료는 네 가지다.
밥의 제목도 <빗나간 열정의 밥>이라고 그럴싸하게 지었다.
팽이버섯은
쌀과 재료들을 연결시켜 주는 역할을 한다.
도도하지만 묵직한 힘을 가진 녀석이다.
다이어트에 좋고 심혈관질환을 개선한다.
또한
면역력과 항암 효과가 있다고 하니 자주 먹어야 한다.
특히
표고버섯은 고기처럼 쫄깃해서 씹는 맛이 일품이다.
팽이버섯
대추&표고버섯&감자
<빗나간 열정>!
밥에 들어가는 재료만 보면 벌써 건강해지는 듯하다.
대추&표고버섯&감자&팽이버섯을 준비했다.
감자는 자주 먹는 편이지만
여러 가지 재료와 함께 넣어 밥 하는 것은 처음이다.
묵직하고 담백한 감자가 어떤 맛을 연출할지 벌써 궁금하다.
사람 마음은 갈대일까!
매일
어떤 재료를 넣고 밥 할까 고민한다.
시장에 가면
밥에 넣을 재료를 찾고 있다.
야채와 나물 코너를 두리번 거린다.
다양한 밥을 해 먹은 뒤로
뱃속이 편안해지고 대변도 잘 본다는 점이다.
쌀 위에 팽이버섯
쌀&팽이버섯 위/대추&표고버섯&감자 올림
어떤 밥이 완성될까!
내 생각대로
재료들이 순서에 맞게 잘 정리될까 궁금했다.
묵직한 감자와 버섯이 밑으로 가라앉지 않을까!
<빗나간 열정>! / 밥 완성
밥이 완성되었다.
<빗나간 열정> 답게 내 예상은 빗나갔다.
재료를 넣은 순서대로 크게 요동치거나 변하지 않았다.
생각보다
자연스러운 상태로 자리하고 있었다.
건강한 밥 한 그릇<빗나간 열정>!
건강한 밥 한 그릇이 완성되었다.
<빗나간 열정>의 밥을 먹기 위해 지인들이 모였다.
오늘은
양념간장에 (멸치&쪽파&대파&달래&부추&간장:매실청, 1:5 숟가락) 넣었다.
또한 양념 고추장&참기름을 준비했다.
모두
맛있는 점심을 먹었다.
소화가 잘 된다
밥 한 그릇 먹어 본 지 얼마만일까
매일 이런 밥을 먹고 싶다
지인들이 더 많이 먹으러 오고 싶단다
밥도둑이 따로 없구나
밥 한 그릇이 이렇게 맛있다니
웃을 수 있어 행복하다
등등
말도 많았다.
나는 그 말이 어떤 의미인지 안다.
모두
외롭구나
힘들구나
사람이 그립구나
밥 먹을 사람이 필요하구나
걱정 마라!
밥 한 그릇 정도야 해줄 수 있다.
제발!
와서 먹기만 해 주면 좋겠다.
수다를 반찬으로
남편 아내 흉을 찌개로
시부모 통찰하지 못한 잔소리를 하며 밥을 먹어 보자.
밥 한 그릇에 하나를 더하고 또 하나를 더하며 맛있게 먹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