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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이재영
Jul 09. 2020
겨울 사랑
시 한 편
아침에 늦은 눈을 뜨고
간밤에 일어난 세상 일을 뒤적여 보다가
한 시인을 기억해 냈습니다.
낮은 곳에서 세상의 무거운 짐을 진 자의 소외감과
가슴이 저리도록 고달픈 삶의 무게를
노래한 박 노해 시인의 겨울 사랑
그것은 두꺼운 책보다도
노학자의 철학보다도
인생의 질곡을 더 잘 설명해 줍니다.
고난을 이겨낼 힘을 줍니다.
인생의 겨울이 없다면
우리는 무엇으로 더 깊어지고
무슨 기운으로 향기를 낼 수 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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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문학
사랑
이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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