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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원이라는 감사함

어느 창업가의 일기

by 김박사의 생각들

팀원들을 만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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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을 하면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 중 하나는, 함께할 팀원을 만나는 과정이었다.

비즈니스를 하면서 수많은 사람들이 스쳐 지나갔다.
좋은 인연도 있었고, 때로는 아쉬운 이별도 있었다.

그럴 때마다 나는 늘 생각했다.
"문제는 결국 나에게 있다."

과거를 돌아보면, 더 나은 비즈니스 방향을 제시하지 못했던 것,
팀원들의 가능성을 충분히 펼쳐주지 못했던 것,
회사가 급격히 성장하는 기쁨을 함께 나누지 못했던 것들이 아쉽고 미안하다.


그러는 과정중에 대표로서, 나도 조금씩 자라왔다고 생각한다.
회사의 본질을 더 잘 지켜야 한다는 책임감이 점점 더 깊어졌다.
단순히 회사를 성장시키는 것만이 아니라,
진짜 중요한 문제를 해결하여 회사의 이익을 발전시키고,
그 해결 과정 속에서 팀원들의 성장까지 함께 이끌어내야 한다는 것.

이제는 조금 알 것 같다.
팀이란 그런 곳이어야 한다는 것을.


2025년 1월 2일, 시무식때

나는 올해의 다짐으로 팀원들에게 이런 글을 남겼다.


화면 캡처 2025-04-27 175958.png

최고의 팀원들이 있어 행복하다.

지금 함께하는 팀원들은 각자의 분야에서 최고이며

서로의 부족함을 채워주는 사람들이다.
서로가 채우지 못한 부분들을 묵묵히 메워주며,
회사의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추진력을 만들어주고 있다.


정말 부족한 나이지만,

우리 팀원들이 있기에 나는 오늘도 자랑스럽게 앞으로 나아간다.

이 여정에 함께해주는 모든 팀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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