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한 지도 10여 년!
아내도 건강가정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공부시키는 방문지도교사를
하다가 61세가 되어 퇴직한 지 5년이 되어간다
은퇴 이후 갈팡질팡하면서 북한산 국립공원과 주민센터에서 150시간의 자원봉사를 하면서 은퇴한
예비군 지역 동대장 고등학교 교장. 예비역 공군대령
. 간호사. 청와대 경호원 출신 은퇴자들과 도시락을
지참해서 산을 찾는 등산객들을 위해 환경정화봉사
활동을 함께 했던 것도 4년의 세월이 흘렀으니 은퇴 이후 시간은 빨리도 지나간다
어젯밤에는 국회의원과 연기인 활동을 한평생 하시고
시골 아버지처럼 자상한 이순재 원로 배우님이 별세
하셨다는 비보 소식도 전해진다
세상을 살만큼 살아보니 유능하고 왕성했던 원로분들이 한 분 한 분씩 이 세상을 떠나시는데
오늘은 아내가 동주민센터에 가서 여름철에 털실로
자원봉사활동으로 코바늘뜨개질 해놨던 수예품들을
모아 만리재 가로수에 옷 입히기 자원봉사를 하는 날이다
어린 시절 농촌에서 어렵게 살 적에 배운 털실 뜨개질을
60세가 지난 중반에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오면서
오늘 날씨가 추워 고생했다면서 오후 3시가 지나
집에 오더니 배 고프다고 밥을 빨리 먹더니 피곤하다고
거실 소파에서 금방 잘 들어 버린다
소파에 잠들어 있는 아내 모습을 가만히 바라보니
측은하기도 해 힘들고 피곤하면 봉사활동을 하지
말라고 했지만 ᆢ ᆢ
(털실 뜨개질 자원봉사)
누가 시켜서 하는 것도 아닌 자발적으로 무보수로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시민들은 위대하다는
생각이 든다
자원봉사!
봉사활동을 많이 하면 봉사시간을 누적해 봉사활동
실적시간이 늘어나지만 나중에 활동시간이 천 시간
만 시간 이 되면 네이버페이나 ktx승차마일리지,
항공사 마일리지처럼 봉사활동 시간도 사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