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

아내를 생각하면서

by 자봉


. 당신.


수많은 인연 쌓고 쌓아

우연으로 만나 필연이 되어

미운 정 고운 정 쌓여

40년 살아온 지난날들


조용히 돌아보니 어언 칠순

곱던 얼굴엔

깊은 주름이 깊게 파이고

하얀 서리 당신의 머리 위에

사뿐히 내려앉았네


종착지 모르는 남은 날들

아쉽고 안타깝지만

설레던 첫 만남을 기억하며

당신을 영원히 사랑하리라



이 시를 쓴 것은 2023년. 8월이었다.

지금 바로 작가의 멤버십 구독자가 되어
멤버십 특별 연재 콘텐츠를 모두 만나 보세요.

brunch membership
자봉작가님의 멤버십을 시작해 보세요!

일상생활들을 글로 표현해 보는 소소한 시민입니다

86 구독자

오직 멤버십 구독자만 볼 수 있는,
이 작가의 특별 연재 콘텐츠

  • 최근 30일간 25개의 멤버십 콘텐츠 발행
  • 총 25개의 혜택 콘텐츠
최신 발행글 더보기
작가의 이전글끊어진 전화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