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장: 두두리 유산
두두리 마을의 새벽은 평화롭게 깨어나고 있었다. 하지만 이 평화는 곧 놀라운 현상으로 흔들렸다. 두두리 우상이 마을 광장에 모셔진 순간부터, 우상 주변의 공기가 떨리기 시작했다. 마을 사람들은 광장에 모여든 두두리의 모습에 경외감을 느꼈다.
두두리는 마을 사람들 앞에서 고대의 전쟁터를 떠올렸다. 그의 눈앞에 펼쳐진 것은 화려한 갑옷을 입은 전사들과 맞서 싸우는 자신의 모습이었다. 그의 기억 속에서 전쟁의 함성과 무기의 충돌 소리가 울려퍼졌다. 그리고 그 순간, 마을 전체가 두두리의 기억과 함께 과거로 빨려 들어가는 듯한 타임슬립 현상이 일어났다.
마을 사람들은 자신들이 갑자기 고대 신라의 한복판에 서 있는 것을 발견했다. 그들은 두두리가 싸웠던 전쟁터의 한가운데에 있었다. 전사들은 두두리를 보고 놀라며 그를 따랐다. 두두리는 마을 사람들을 안심시키며, 이것이 그의 과거와의 연결고리임을 설명했다.
「이곳은 나의 과거이자, 우리 모두의 유산입니다. 여러분은 이제 내 기억 속의 세계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걱정하지 마십시오. 우리는 곧 현재로 돌아갈 것입니다.」
두두리의 말에 따라, 마을 사람들은 과거의 전쟁터에서 현재의 평화로운 마을로 서서히 돌아왔다. 이 경험은 그들에게 두두리의 용맹함과 그가 이루어낸 평화의 가치를 깊이 이해하게 했다.
그러나 그 평화는 오래가지 않았다. 어느 날, 마을의 하늘이 갑자기 어두워지며, 불길한 기운이 마을을 감쌌다. 마을 사람들은 두려움에 떨며 두두리에게 달려갔다. 두두리는 하늘을 바라보며 말했다. 「이것은 악마의 신, 마라의 징조다. 그는 평화를 방해하고 이 마을을 파괴하려 하고 있다.」
그 순간, 하늘에서 거대한 그림자가 내려왔다. 그것은 마라, 악마의 신이었다. 그의 눈은 붉게 빛났고, 그의 몸은 검은 연기로 둘러싸여 있었다. 마라는 두두리 마을을 향해 포효하며 말했다. 「나는 이 땅을 파괴하고, 너희의 평화를 앗아가겠다!」
두두리는 비형랑과 모지리에게 말했다. 「우리는 힘을 합쳐 마라를 물리쳐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이 마을은 파괴될 것이다.」
비형랑은 그의 검을 뽑아들며 말했다. 「저는 두두리님과 함께 싸우겠습니다.」
모지리도 그의 무기를 들고 말했다. 「저도 함께 하겠습니다.」
두두리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좋다. 우리는 함께 싸워 이 마을을 지킬 것이다.」
세 사람은 마라를 향해 나아갔다. 두두리는 그의 힘을 사용하여 마라의 공격을 막아냈고, 비형랑은 그의 검으로 마라의 약점을 노렸다. 모지리는 그의 무기로 마라의 주의를 끌며, 두두리와 비형랑이 공격할 기회를 만들었다.
두두리는 마라의 거대한 그림자 앞에 서서 그의 손을 들어올렸다. 그의 손끝에서 강력한 에너지가 방출되며, 마라의 공격을 막아냈다. 마라의 검은 불길한 붉은 빛을 내뿜으며 두두리를 향해 내리쳤지만, 두두리의 방어막에 부딪혀 튕겨나갔다. 두두리는 마라의 공격을 막아내며, 비형랑과 모지리에게 외쳤다. 「지금이다! 공격해라!」
비형랑은 그의 검을 높이 들어올리며, 마라의 약점을 노렸다. 그는 빠르고 날렵하게 움직이며, 마라의 방어를 뚫고 그의 몸을 찔렀다. 마라의 몸에서 검붉은 피가 흘러나왔고, 그는 고통스러운 포효를 내질렀다. 비형랑은 마라의 약점을 계속해서 공격하며, 그의 움직임을 제한했다.
모지리는 그의 무기를 들고 마라의 주의를 끌었다. 그는 마라의 주위를 빠르게 돌며, 그의 공격을 피했다. 모지리는 마라의 눈앞에서 그의 무기를 휘두르며, 마라의 시선을 자신에게로 돌렸다. 마라는 분노에 차서 모지리를 향해 공격을 퍼부었지만, 모지리는 민첩하게 움직이며 그의 공격을 피했다.
두두리는 마라의 공격을 막아내며, 그의 힘을 집중했다. 그는 마라의 약점을 찾아내어, 그의 에너지를 집중시켰다. 두두리는 그의 손에서 강력한 빛을 발하며, 마라의 심장을 향해 공격을 날렸다. 그 빛은 마라의 몸을 관통하며, 그의 심장을 찔렀다. 마라는 고통스러운 포효를 내지르며, 그의 몸이 점점 더 어두워졌다.
비형랑은 그의 검으로 마라의 약점을 계속해서 공격했다. 그는 마라의 몸을 찌르고, 그의 움직임을 제한했다. 비형랑은 그의 검을 높이 들어올리며, 마지막 공격을 준비했다. 그는 마라의 심장을 향해 검을 내리쳤고, 그 검은 마라의 심장을 관통했다.
모지리는 그의 무기로 마라의 머리를 가격했다. 그는 마라의 머리를 향해 강력한 공격을 날렸고, 그 공격은 마라의 머리를 강타했다. 마라는 고통스러운 포효를 내지르며, 그의 몸이 점점 더 어두워졌다. 마라의 몸은 결국 연기처럼 사라졌다.
마을 사람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두두리와 비형랑, 모지리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들은 세 사람의 용기와 헌신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두두리는 마을 사람들에게 말했다. 「우리는 함께 이 마을을 지켰습니다. 앞으로도 우리는 힘을 합쳐 이 땅에 평화를 지킬 것입니다.」
마을 사람들은 두두리의 말을 듣고 고개를 끄덕였다. 그들은 두두리와 함께 마을을 재건하며, 앞으로의 평화를 다짐했다.
두두리 연대기를 구독해주시는 독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두두리 연대기는 10장을 끝으로 종료합니다.
이젠 9장과 10장만 남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작가 박한열